OKR의 추억
구글에서 쓴다고 해 유명해진, 조직 목표 설정 및 평가 방법론 OKR (Objectives and key results) = 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.
이것과 얽힌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서 팬은 아니지만, 레딧(Reddit)의 Product Management 서브레딧에서 OKR에 대한 글을 읽다가 재치가 넘치면서도 OKR의 요지를 잘 정리한 자료를 발견했다. 〈스타워즈〉 제국군의 임무를 OKR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!
이 자료를 보며 떠올린 것은,
- 어쨌든 목표는 리더가 세워야 한다는 것.
- 그렇다고 하향식[Top-down] 전달만 있고 상향식[Bottom-up] 전달이 없으면,
- 다시 말해 수평적 의사소통(이걸 ’평등한 관계’와 혼동하지 않길)이 없으면 더 나은 목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(팰퍼틴 황제가 부하들의 의견을 저렇게 다정하게 받아들일 줄 누가 알았겠나?).
- 결국, 수평적 의사소통이 불가능 또는 불완전한 조직에서는 OKR을 할 수가 없겠구나하는 생각(전 직장의 추억도 떠오르고).
참고하기 좋은 글 → OKR을 아시나요?··· ‘큰 그림’ 구체화를 위한 목표-설정 프레임워크 (CIO Korea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