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1일차) ‘레이 브래드버리 챌린지’ 시작
(詩)
주하림, 《여름 키코》 중 ‘여름 키코’
…
여름에는 남자가 도망간다 멀쩡하게 같이 살던 남자가
그 후로 의자를 모으는 취미가 생겼다 점점 좋은 의자를 모았고
언니는 의자를 쌓아놓고 의자 꼭대기에서 창을 바라보는 취미가 생겼다
…
(단편)
레이 브래드버리, 《화성연대기》 중 ‘1999년 2월 일라’
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요.
(에세이)
김구용, 《인연》 중 ‘가장 아름다운 곳’ (1978)
불행한 옛날처럼 효자, 효녀가 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. 오늘날 아기와 어린이들이 부모 있는 고아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. 그들이 평화와 고마움을 알도록 그들을 길러주어야 합니다.
’레이 브래드버리 챌린지’에 대해서는 이 글을 참고.